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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오래된 자전거 여행 이야기 : 처음 떠난 자전거 여행 : 넷째날, 다섯째날 (전주->고창->제주시) 자전거 여행의 4일째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3일 동안은 여행이라기 보다 레이싱에 가까웠을 겁니다. 여행을 하면서 어디를 갔서 무엇을 보고, 어느 동네의 무슨 음식을 먹고... 이런게 여행인데, 저희는 수원부터 전주까지 달려만 왔으니까요. 이제 자전거 타는 것도 익숙해 졌고, 뜻하지 않게 비 맞는 것에도 익숙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부터는 진짜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행 넷째 날인 오늘의 목적지는 고창입니다. 고창은 많은 분들이 알겠지만, 수박으로 유명한 곳이죠. 고창은 또 한가지로 유명한데, 바로 고인돌 입니다. 지난번 이야기에서 강령탈춤 전수관에서 사부님의 허락을 받고 잠을 잦다고 끝을 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아침까지 사주셨지요. 저는 전주라고 하면 비빔밥만 유명한 줄알았는데, 콩나물 국밥도 유명.. 더보기
오래된 자전거 여행 이야기 : 처음 떠난 자전거 여행 : 둘째날, 세째날 (천안->대전->전주) 자전거 여행을 가기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자전거용 옷, 패니어, 안장 가방, 헬멧, 좋은 자전거, 라이트, 후미등, 텐트.. 등등 많은 용품들이 필요하겠지만, 저는 단연!! 방수 용품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유난히 제가 자전거 여행을 할때는 비가 많이 오더군요. 첫 여행부터 말이죠^^; 둘째날 자전거 여행 첫날의 피곤함 때문에 첫날 저녁 6시부터 자기 시작해서 누가 자전거를 끌고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잠이 들어버렸습니다(교회 뒷뜰에 텐트를 친 탓인지 자전거를 분실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날 피곤함에 대충친 텐트와 비탈에 있는 교회의 뒷뜰에 텐트를 친 것이 문제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 한참 잠을 자고 있는데, 밖이 상당히 시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몸 어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