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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여행

탁텔 져지 사용기

여름에 자전거 탈때 사용하려고 토시를 샀습니다. 작년에 동호회 봄비님이 사용해보고 좋다고 추천하셨던 제품인데, 올해 다시 팔기 시작하더군요. 가격도 한쌍에 9000원이어서 마음에 듭니다. 어제 30km 쯤 자전거 타면서 사용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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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받으면. 와~~ 케이스도 있네 하는 말이 나왔습니다. 9,000원짜리 제품에 케이스까지 있을 줄이야. 제품을 구입할때 적혀있는 것처럼 구입후 가볍게 1회 세탁(물 or 울샴푸) 하고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딱 열면 염색 약품 냄새가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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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크기가 없습니다. 작년에는 있었다는데, 올해는 신축성 개선으로 사이즈 없이 사용해도 된다는 군요. 제품을 받고 딱 착용을 해보니 흠... 정말 신축성 좋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이즈없어도 되겠다는 말이 공감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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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제 사용해보니 사이즈가 없는 부분에서 몇가지 단점이 나타나더군요. 제 신체 사이즈가 177cm / 64kg 이고, 상체가 약간 부실합니다(^^;) 토시를 처음에 착용하면 딱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햇빛 좋은 낮에 자전거를 타고 난뒤 팔목 부분이 다음과 같이 되더군요. 토시의 어깨 부분이 약간씩 흘러내려서 위로 조금 올리고 탔더니 길이가 모자랍니다. 사진은 하루 지나서 찍은 것이서 좀 괜찮아졌지만, 당일에는 많이 빨갯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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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성능은 합격 점입니다. 땀이 많이 나진 않았지만(땀이 안난건지, 다 말라버린건지...^^;), 바람이 불면 시원하고, 햇빛에 따갑거나 덥지도 않았습니다.

9,000원에 이만한 제품 구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흰색 2쌍을 구입했는데, 다른색도 하나씩 구입할가 고려중입니다.

장점 :
 1. 저렴한 가격
 1. 토시 본연의 임무에 충실

단점 :
 1. 프리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