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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여행

Wellgo MG-1 평페달을 달다.

잔차에 Wellgo MG-1 평페달을 달았습니다.

2주전에 산소결핍 까페에서 갔던 계룡산 묻지마 개척 라이딩 때 클릿에 진흙이 끼어서 엄청 고생했었습니다. 실력도 가장 딸리는데, 클릿에 묻은 진흙때문에 계속 신발이 페달에 끼워 지지 않아서 뒤쳐지고 넘어지고, 눈치보이고 ...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죠.

역시 겨울은 "평페달+등산화" 가 최고라고 하얀바퀴 님이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평페달을 샀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평페달은 Wellgo MG-1 평페달. 가격은 40,000원 이나 합니다.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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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입니다. 박스 겉면은 정말 허접합니다.^^; 웰고에서 나오는 최상급 페달이라고 보기 힘든 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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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면입니다. Sealed Bearing 에 9/16" 크기, Magnesium 으로 되어있고, CR-MO 엑슬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스만 그렇지 MG-1 은 모두 Sealed Bearing 이라고 하더군요. 박스를 열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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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박스와는 다른 일반 자전거에 달려있는 페달과는 다른 포스가 느껴지는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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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입니다. 페달위에 달려있는 핀들이 신발을 단단히 붙들어 줍니다. 등산화 신고 몇일 타본 결과 신발이 흔들리지 않고 튼튼하게 붙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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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의 옆 모습입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인데, 페달을 장착하고 분리할때 육각렌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패너를 별도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더군요. 새로 장만한 에그비터 페달도 역시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장착해서 이제 스패너와 완전히 빠이빠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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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한 모습입니다. 일하다 말고 바로 달았습니다.^^;

평페달을 달고 몇 일간 사용해 봤습니다. 정말 편하더군요. 출퇴근시에 잠깐 잠깐 다닐때 클릿 페달이어서 상당히 불편했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달려있던 평페달을 다시 달고 다녔는데, 이번에 이 녀석으로 바꿨더니 자전거 페달링을 하는게 정말 편해 졌습니다.

이제 산에 다시 가봐야겠습니다.(이후 2주간 산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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